1948년 美공군 독도폭격사건 한권에
  • 허영국기자
1948년 美공군 독도폭격사건 한권에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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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신간 출간
‘광복 후 독도와 언론보도
1: 1948년 독도폭격사건’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은 미국 공군기가 1948년 독도를 폭격해 우리나라 동해안 울릉도 어민 14명이 사망한 사건을 다룬 ‘광복 후 독도와 언론보도 1: 1948년 독도폭격사건’<사진>을 출간했다.

이 사건은 광복 직후 독도에 관한 최대 사건이자 독도가 우리 삶의 터전이라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책은 ‘광복 후 독도와 언론보도’의 첫 번째 자료총서이며 1948년 6월 8일에 일어난 독도폭격사건에 관한 국내외 언론보도를 정리요약했다.

총 3부 중 제1부에서는 사건 당시 언론보도를 기초로 사건의 발생과 처리 과정을 비롯해 의문점들에 대한 진상 파악 등 독도폭격사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제2부는 1948년 6월 11일 첫 언론보도 후 1950년 6월 8일 독도조난어민위령비가 세워지기까지 최소 530여건의 기사 중에서 주요 기사를 추려서 시간순으로 수록했다. 제3부에서는 국내 및 미국 현지 신문기사의 전체 목록을 담았다.


책은 사건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당시 주한미군 당국의 보도자료와 전문, 국회 회의록 등도 참고자료로 게재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생환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비롯해 한국을 통치했던 미군정 당국이 독도에 특별조사단을 파견하고 피해 조사 와 배상금을 지급한 내용과, 사건 처리 중 각 정당·사회단체의 반응 등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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