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활동 내용 담아
지역 문화유산 조사 자료
윤광주 관장 특별기고 수록
포항고문화연구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성-40년 기념호’를 발간했다.지역 문화유산 조사 자료
윤광주 관장 특별기고 수록
이 책은 포항고문화연구회가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파악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 기념호 특별기고에서는 윤광주(고청기념관장)씨가 가족사와 경주 어린이박물관학교, 신라문화동인회 등의 일화를 담담하게 기술했다. 또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에 약탈된 삼국과 통일신라의 기와(암·수막새, 망새, 벽돌)를 집중 수집한 이우치 컬렉션 연구·조사를 진행한 신창수씨(백두문화재연구원 이사장) 논문으로 신라에 기와가 수용되는 초기 수막새에 나타나는 문양과 제작기법의 변화를 정리했다.
기념호 특별기획에서는 포항지역의 문화유산을 11개 주제로 나눠 조사한 자료를 실었다. 보경사 서운암 동종, 오어사 동종, 영일 출토 고려동종, 흥해대사종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포항에서 고려전기(956년)~중기(11세기 중반)~후기(1216년)로 이어지는 발달사를 조명하고 고려 동종의 양식 변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들로 구성돼 있다.
기념호 논고에서는 고려후기 풍수지리적 특성·특징, 한양도성 축성사업 등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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