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방치 영주 판타시온리조트 사업재개 ‘안갯속’
  • 이희원기자
12년 방치 영주 판타시온리조트 사업재개 ‘안갯속’
  • 이희원기자
  • 승인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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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업체 사업재개 나섰으나
정상화 여전히 ‘제자리걸음’
주민들 “사업시행 의지 의심
불분명한 입장표명에 불만”
업체 측 “준비 마무리 단계
6개월 후 문제 해결될 전망”
애물단지로 전락한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전경
영주시의 애물단지로 남겨졌던 판타시온리조트가 12년간 4차례의 낙찰과 재경매가 진행돼 오다 지난해 낙찰법인(초록) 경락됐다.

경락업체 초록을 S건설에서 인수해 지난해 1월 7일 등기를 마치고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정상화에 돌입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제자리걸음이다.

따라서 영주시의 주무부서인 투자전략팀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시행사이자 소유권자인 스파리조트(주)(부산광역시 연제구 법원로 소재)를 방문해 리조트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행정절차상의 요건 구비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행사는 필요한 요건을 제출하지 못하고 소유권취득 후 22일 현재까지 1년 2개월이 다가도록 뚜렷한 대안과 절차상의 요건을 맞춰 제출하지 않았다.

시행사가 언론사에 공표해 게재한 사업정상화 가속화의 주장에 대해 실체적인 사실관계의 진행 상황을 취재한 결과 언론에 게재한 사실과는 맞지 않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확인됐다.

지역민들은 “취득한 분양권 및 회원권은 엄연히 관관진흥법에 의거해 인수한 사업시행자가 지위승계를 받아야 함이 명기돼 있음에도 인수한 시행사의 불분명한 입장과 차후 지위승계에 대한 분명한 입장관계 표명이 우선돼야 함을 영주시는 검증에 검증을 더해 분명한 입장을 시행사와 시민에게 공표해야 함이 선결과제 일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달 27일 파이낸셜뉴스라는 언론에 게재된 사업조기완공이라는 기사에 대해 수분양권자들은 기대와 의구심을 가진 상태다.

또한 유치권자들과 마찰을 빚은 시행사 측은 법정다툼을 해오다 용역 23명을 동원해 시설물 유지보수를 핑계로 2020년 12월 13일 기습적으로 강제침탈 및 재물손괘 및 건조물 침입을 강행한 후 자신들이 법원에 제출한 인도명령을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영주판타시온리조트는 지난 2008년 공사가 중단된 때문에 현재 정상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빠른 시일 내 개장될 수 있도록 행정에 집중하겠으며 허가과정이 남아 있다”고 했다.

리조트관계자는 “자금 준비 등으로 만반태세를 갖췄으며 약 6개월 후 1차 리조트, 워터파크부분은 해결될 전망이며, 2차 콘도와 잔여부분은 내년 하반기면 해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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