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채소·특용작물 안정생산 기반 구축 659억 투입
  • 김우섭기자
경북도, 채소·특용작물 안정생산 기반 구축 659억 투입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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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시설 현대화 459억 들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채소류 생산안정 165억 지원
생산량 조절 농산물 가격 대응

경북도는 채소·특용작물의 안정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불안정한 농산물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5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전국 2위의 생산시설(온실면적 9117ha) 기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한 미래농업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의성마늘·성주참외·한재미나리·풍기인삼 등 명품 농산물과 약용작물(전국 35%), 버섯(전국 24%) 등 전국 최다생산 품목을 자랑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채소·특용작물 주산지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생산시설현대화에 11개 사업, 459억원을 지원해 저비용·고효율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시설원예현대화 33억원(199ha), 원예소득작목육성 193억원(80종),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94억원(16개소), 종자산업기반구축 30억원(3개소) 등을 지원해 지역 특화작목 및 대체작목을 육성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다진다.


다겹보온커튼·자동보온덮개 등 시설원예에너지절감시설에 40억원(136ha),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하는 지열냉난방시설에 5000만원(1개소)을 투입 시설원예의 경영비 중 약 25%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절감 농가 소득을 높인다.

생산기반 구축과 더불어 기후변화 등 생산·공급의 불안정으로 인한 주요 채소류의 안정적인 수급체계 구축에 200억원을 지원 농가 소득안정에 앞장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채소류생산안정지원 165억원을 확보해 주요 채소(마늘, 고추, 양파)의 과잉생산 시 산지폐기 등으로 생산량을 사전에 조절하고, 원예농산물저온유통체계구축 13억원(2개소)으로 저온저장시설 등 자율적 수급조절 시설을 확충하여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에 대응한다.

경북도가 2021년 채소·특용작물분야에 확보한 국비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136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지방재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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