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능동적 행정으로 군민에 ‘희망의 빛’ 선물
  • 김희자기자
울진군, 능동적 행정으로 군민에 ‘희망의 빛’ 선물
  • 김희자기자
  • 승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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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으로 실의에 빠진 군민
긴급복지·집중관리 지원
3년 만에 시력 되찾게 돼
3년만에 빛을 보게된 박씨를 방문한 조태석 죽변면장, 최상숙 울진군수 부인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울진군이 군민 만족을 위한 적극행정을 통해 절망 속에 지내던 주민에게 희망의 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죽변면에 거주하는 61세 박씨는 심한 양쪽 눈 백내장과 고혈압, 당뇨로 인해 2018년부터 두 눈이 실명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이로 인해 생활고와 함께 정신적 불안과 고통까지 겪으며 실의에 빠져 지냈다.

지난 겨울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죽변면(면장 조태석)에서는 긴급복지 지원을 해 주는 동시에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집중관리를 시작했다.

당초 박씨의 백내장 수술은 울진로타리클럽(회장 신현돈)후원을 통해 두 눈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였으나 검사결과 우안은 완전 실명인데다 빈혈 수치가 높아 수술이 불가하다는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종합건강 검진을 실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만성신부전증이라는 새로운 질병까지 발견되어 당장 신장 투석을 준비해야 하는 진단까지 받으며 마지막 삶의 의욕 마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죽변면에서는 박씨를 정서적으로 지지하며 대구 소재 대학병원을 비롯하여 포항소재 병원과 울진군의료원 등 17회 병원 동행과 45차례의 방문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신장 투석을 위한 인조혈관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6일에는 좌안 백내장 수술로 3년 만에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시력을 되찾게 된 박씨는 “3년 만에 죽변을 다시 보게 되어서 너무 신기하고 다시 태어난 기분이 든다”며 군수님을 비롯해 그동안 집중관리를 전담 해준 죽변면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전찬걸 군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이 한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게 되었다”며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는 복지 울진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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