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미투운동이란 무엇인가? ‘나도 당했다.’는 뜻으로 성희롱·성폭행을 고발하는 것이다.
미투운동의 영향으로 학교폭력에 관한 폭로가 체육계, 연예계를 비롯해 각계에서 미투운동처럼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폭로를 통해 상처를 공유한 것만으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피해자들은 범죄 직후 다양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
따라서 피해자전담경찰관은 피해자들에게 피해자 보호, 지원정책을 소개한 후, 사건모니터링 및 수사기능과 협업 강화를 통해 신속하게 사건을 파악하고, 사건 발생부터 피해자와 전화 또는 대면으로 초기 상담을 실시해 피해자의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신뢰관계를 형성한 후 피해자의 안정을 유도한다.
더불어 피해 현황 및 피해자의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상황 등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파악한 후, 향후 피해자 지원 방향을 설계하고 있다.
피해자전담경찰관은 사건 담당부서와 피해자 간 중재, 조율 담당하고 있으므로 수사 및 조사 시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으면 피해자전담경찰관에게 요청하면, 피해자전담경찰관은 사건 담당부서에 피해자 심리상태, 조사 가능 여부와 시기·장소 등 전달하여 수사 과정에서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범죄 피해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경찰서에 방문해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만나 피해자를 위한 어떤 제도가 있고 어떤 지원이 가능하지 꼭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해본다.
임재경 영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부청문감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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