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군수, 산불대책본부 상황실 등 방문
대책 현황 보고 받아·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엄태항 봉화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고 인근 시·군에서 중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3일 산불대책본부 등을 찾아 봄철 산불예방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대책 현황 보고 받아·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엄 군수는 먼저 산불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산불감시시스템과 산불감시원 모니터링 상황 등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산불진화헬기 계류장을 찾아 유사시 헬기 대응에 대한 설명을 듣고 헬기를 활용한 산불 예찰과 계도활동 강화, 골든타임내 초동진화와 산이 많은 봉화의 지형상 공중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전문예방진화대 대기소를 방문해 유사시를 대비해 체력 배양과 성실한 진화 훈련을 통해 출동시에는 안전하고 신속히 실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군면적 83%의 울창한 산림을 갖고 있는 봉화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1대,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144명(진화대 48, 감시원 96명)을 운용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최근 봄철 산불은 강한바람을 타고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인근 시군 및 유관기관간 공조체계 유지,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 산불예방 활동으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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