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80% “건강한 삶 위해 공공의료 중요”
  • 김무진기자
대구시민 80% “건강한 삶 위해 공공의료 중요”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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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공의료 시민 인식조사
‘공익성·저렴한 진료비·취약계층 대상 의료서비스’ 이미지
공공병원 필수 제공 의료서비스 ‘감염병, 외상·응급의료’
대구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은 건강한 삶을 위해 ‘공공의료’가 중요하며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시와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21일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의료 첫 시민 인식도 온라인 조사’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

우선 ‘공공의료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물음에서 응답자들은 수익성(6.1%)보다는 공익성(70.9%), 비싼 진료비(7.1%)보다는 저렴한 진료비(70.1%), 시민 전체 대상(29.5%)보다는 취약계층대상(48.5%) 등으로 답했다.

특히 ‘공공의료의 중요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의료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86.2%에 달했다.

또 ‘현재 대구시의 공공의료 정책이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에 적절하다’는 응답 비율도 59.8%였다.

‘대구시 공공병원이 강화해야 할 서비스’에 대한 물음에서는 성별, 연령,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30.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응급 및 분만과 같이 필요하지만 수익을 내기 어려운 서비스 제공 14.7%, 건강증진·질병예방·질병관리 등 국가보건의료사업 수행 14.6%,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14.0%,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환자 치료 13.0% 등으로 뒤를 이었다.

‘공공병원이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할 의료 서비스의 중요도’ 질문에선 감염병(3.51점), 외상 및 응급의료(3.30점), 치매 등 노인성질환(3.29점) 순이었다.

또 공공병원이라고 인식하는 대구지역 병원으로는 대구의료원(71.0%)이라고 답한 시민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보훈병원(53.0%),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48.0%), 경북대학교병원(25.3%), 대구정신병원(19.5%) 등 순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공공의료 시민 참여 인식도에 대한 물음에선 ‘시민들의 참가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87.8%, 공공의료의 역할 강화를 위한 시민의 역할로는 ‘공공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이용’이 25.2%로 각각 가장 높았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공공의료는 시민 전체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공공의료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나와 내 가족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이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공공의료 시민 인식조사를 계기로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 공공의료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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