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다중이용시설 주말·야간 방역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사업장, 대형병원, 실내체육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에 따라 시행하게 된 것.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작년 3월에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방역관리반은 매주 종교시설 146개소, 노래연습장 56개소, 실내체육시설 84개소 등 총 653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주 방역 점검을 확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완화되고 주말·야간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23일부터 주말·야간 방역대응반을 운영하며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주말·야간에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관련 시설 담당자가 즉각 현장을 방문해 신속 대응한다.

위반사항 적발시 운영자·관리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기문 시장은 “주말·야간 방역대응반을 운영해 최근 완화된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느슨해진 경각심이 높아ㅤㅈㅣㄺ서으로 기대된다”며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