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 2021, 모레 '시즌 킥오프'
  • 나영조기자
하나원큐 K리그 2021, 모레 '시즌 킥오프'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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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주서 전북-서울 개막전
K리그1 38R, K리그2 36R 운영
안전 최우선, 방역수칙 철저
포항, 인천과 28일 홈 개막전
하나원큐 K리그1 개막전 전북현대-FC서울.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원큐 K리그1 개막전 전북현대-FC서울.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 정규리그 ‘하나원큐 K리그1 2021’이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와 축구명가 부활을 노리는 FC서울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K리그2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지난해 승격 플레이오프(PO)에서 밀린 경남FC와 FC안양의 1라운드 맞대결로 승격 전쟁이 시작된다.

올 시즌은 K리그1(1부리그) 38라운드, K리그2(2부리그) 36라운드의 정상 체제로 치러진다. 지난해 K리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개막일이 68일 늦어졌고 K리그1·K리그2 모두 27라운드로 축소해 진행됐다.

그러나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구단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응으로 지난해 K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러한 귀중한 경험으로 하나원큐 K리그 2021은 안전하고 완벽한 대회로 운영한다는 각오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은 지난해 우승팀 전북현대와 울산현대, FC서울, 포항스틸러스, 대구FC, 강원FC, 수원삼성, 성남FC, 인천유나이티드, 광주FC, 제주유나이티드, 수원FC 등 12개 팀이 맞붙는다.

하나원큐 K리그2 2021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된 부산아이파크와 연고지를 옮긴 김천상무를 비롯해 경남FC, FC안양, 부천FC, 안산그리너스, 전남드래곤즈, 충남아산, 대전하나시티즌, 서울이랜드 등 10개 팀이 1부 승격에 도전한다.

올해 K리그1은 27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33라운드의 정규라운드를 치른 뒤 파이널A(1∼6위팀)와 파이널B(7∼12위팀)로 나뉘어 38라운드까지 파이널 라운드를 이어간다.

파이널A에서 우승팀을 결정한다. 파이널B 최하위 팀은 K리그2로 강등되고 11위 팀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PO) 승자와 1부 잔류를 놓고 승강PO를 치른다.

하나원큐 K리그 2021 포항-인천 홈개막전 포스터
하나원큐 K리그 2021 포항-인천 홈개막전 포스터
포항스틸러스는 28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로 인천을 불러 홈 개막전을 치른다. 포항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오르면서 ACL 출전권을 확보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최우수감독상에 빛나는 김기동 감독은 두 차례의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을 다졌다. 리빌딩 수준의 선수단 개편을 마친 포항은 신구조화에 바탕을 둔 안정적이고 성숙한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며 김 감독의 전술과 용병술이 보다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은 신진호와 신광훈을 비롯해 임상협, 김성주 등 베테랑들이 새롭게 가세했고 도움왕 강상우와 포항의 미래자원으로 꼽히는 송민규, 이수빈 등도 여전히 포항 유니폼을 입으면서 내실 있고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개막전 당일에는 ‘포항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포항의 강상우, 임상협, 김성주, 이현일 선수를 포함한 프로, 유소년 선수단 19명이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해 강상우 선수가 대표로 전입신고서 내용이 담긴 보드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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