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25일(한국시간) “19kg을 감량한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 스프링캠프에서 화제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달리기가 더 빨라진 것 같다.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자 토론토의 미래로 불리는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수비 등 아쉬운 면이 더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자신의 포지션인 3루수에서 밀려나며 1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2021시즌 역시 1루수로 뛸 확률이 높은 가운데 체중감량을 통해 반전 의지를 다진 것.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담았다. “지난 몇 년간 엉망인 몸 상태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돌아본 게레로 주니어는 “동료들에게 사과했고 그들은 받아들이고 격려해줬다”고 밝혔다.
게레로 주니어의 달라진 모습에 토론토 구단도 기대를 숨기지 못했다. 로스 앳킨스 단장은 “그는 비시즌 동안 크게 나아진 모습이 됐다”고 반색했고 찰리 몬토요 감독은 “게레로 주니어는 장차 최고의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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