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들 “경선 토론서 네거티브 자제… 정책·비전 충실해 달라”
  • 손경호기자
국민의힘 초선들 “경선 토론서 네거티브 자제… 정책·비전 충실해 달라”
  • 손경호기자
  • 승인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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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평가 높이는데 노력 당부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에게 “네거티브 공방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토론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25일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예비후보 8인이 진행하는 ‘3무(無) 토론회’에 대해 “일부 토론에서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진 것은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격식·토론자료·정장 3가지가 없는 ‘3무 토론회’ 방식으로 본경선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오세훈 예비후보가 나경원 예비후보를 겨냥해 “강경보수”라고 비판하거나, 나 예비후보가 “10년 전 서울시장직에서 사퇴한 사람”이라고 받아치는 논쟁이 부각되면서 토론회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흘렀다는 비판도 나왔다.

초선의원들은 “후보자 간 1대1 맞수토론은 후보의 능력과 비전이 민낯으로 드러나고 현장에서 바로 평가되어 유권자들의 호응도도 높다. 상대당 조차 부럽다고 하는 토론방식”이라며 네거티브 공방으로 토론회의 특색을 희석시키는 자충수를 우려했다.

의원들은 “후보들도 경선관리위원회를 믿고 남은 합동토론회에서 네거티브 공방 없이 진지한 정책토론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사즉생의 심정으로 남은 마지막 합동토론까지 정책과 비전에 충실하여 우리 당의 평가를 높이는 데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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