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만 65세 종사자 등
사용되는 AZ백신 배송 완료
시, 접종센터 보관시설 설치
접종계획·일정 등 보고 받아
안전·신속한 접종 준비 만전
사용되는 AZ백신 배송 완료
시, 접종센터 보관시설 설치
접종계획·일정 등 보고 받아
안전·신속한 접종 준비 만전
포항도 26일부터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포항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원(소)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 보건소 및 요양병원에 1차 배송됐으며, 28일 2차 배송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1차 접종은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차는 4월 23일부터 4월 26일에 걸쳐 진행된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 등은 시설별 계약된 촉탁의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은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있어 첫걸음이 될 것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수송과 보관,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초저온 냉동고를 보유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인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한 접종센터를 3월 중 포항체육관(실내체육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포항시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4일 포항시청에서 코로나19 백신 방문접종팀 간담회에 참석,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예방접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북구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세부적인 예방접종 추진계획과 백신 공급물량, 접종 일정 등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해당 부서와 지원 부서에서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길 당부드린다”며 “위기 속에서 싹튼 상생의 힘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포항시만의 성과를 만들 것이다”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 방문접종팀은 의사 15명, 간호사 30명, 행정인력 15명으로 총 15개 방문접종팀으로 구성돼 자체접종이나 보건소 내소접종이 어렵고 집단 감염 위험도가 높은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시설 등을 직접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모든 면에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가 수립한 백신접종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방역을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협조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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