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의료원 최영호 안과과장이 백내장 수술 6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9년 7월 5000례 달성 이후 1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백내장 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는 점안마취 하에 최신장비를 사용하여 3mm이하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눈의 출혈 없이 시행된다. 점탄물질을 주입한 후 초음파 유화기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수정체낭에 잘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수술을 마치게 된다. 이러한 수술 방법은 각막 내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신속하게 진행해 2차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한편 안동의료원은 지난해 ‘백내장·녹내장 클리닉’ 강화를 위해 후발성 백내장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야그(YAG) 레이저 및 시신경의 상태를 확인하는 안저카메라 등 최신 장비 도입을 완료했으며 최신식 빛간섭단층촬영(OCT) 장비를 이용해서 3G로 녹내장 정밀 검사 및 시신경 변화를 조기 발견할 수 있고 3D로 당뇨망막증 고혈압성 망막증, 황반 질환 및 맥락막 질환 여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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