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등 22개소 1760여명 우선 접종
영천시가 전 시민의 70%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집단면역 형성에 나선다.오는 2일부터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등 총 22개소에 1760여명이다.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한다.
3월 말까지 1차 접종을 하고 최소 8주 이후 2차 접종을 한다.
시청의 4개 국 등 타부서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영천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팀(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접종실무팀, 이상반응관리팀)을 꾸려 인력 지원 및 현장 소통체계를 가동한다.
향후 접종계획으로 2분기에는 만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노숙인 등 시설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이다.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성인 만18~64세,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소아·청소년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한다.
대상자별로 접종장소를 나눠 오는 4월부터는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된 42곳에서 7월부터는 영천생활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백신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를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려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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