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져 있는 경산묘목단지 내 묘목생산 농가들이 새 봄을 맞아 일제히 출하작업에 들어갔다.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각종 유실수와 장미, 관상수 등 전국묘목 생산 및 유통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단지는 봄철 묘목식재 시기를 앞두고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경산묘목은 매년 2월말부터 출하하기 시작해서 식목일이 지난 4월 초, 중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 묘목시장의 산지 거래동향은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등 이상기후의 영향을 받아 득묘율이 떨어져 전반적인 거래가격은 지난해 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게 묘목조합 관계자의 전언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