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 교리 2지구에 위치한 이곳은 1만3000여평의 공동주택용지로 그간 불법경작 및 불법쓰레기로 많은 민원이 제기됐던 유휴부지였으나 지난해 9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리자 과정 수료자, 관내 2개소 유치원생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해 ‘행복꽃밭 및 코로나19 극복 돌탑 쌓기’를 하여 주민들에게 산책용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시범운영을 확대해 5월 중순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관내 유치원생, 요양시설 어르신이 참여하는 세대공감 시민 걷기 대회, 버스킹, 농산물직거래 장터, 아나바다 장터, 각종 포토존 설치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해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대규모 도시꽃밭으로 가꿀 예정이다.
유경숙 선산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행복꽃밭으로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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