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수산업, 스마트한 어촌’ 만들기 본격화
  • 이상호기자
‘지속가능한 수산업, 스마트한 어촌’ 만들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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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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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차 기본계획 발표
‘K-수산물’ 인지도 향상 등
5대 목표 2025년까지 추진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5년까지 5년 간 수산업·어촌 부문의 중장기 정책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을 2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립한 제2차 기본계획은 △지속가능한 수산업 생산·관리체계로 재정비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수산식품 공급 △활력 있는 일터, 행복한 삶터 조성 △수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5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지속가능한 수산업 생산관리체계로 재정비’에서는 수산업 생산의 핵심 축인 연근해 어업과 양식산업, 원양산업을 지속가능한 생산구조로 개선해 나간다.

또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위기를 극복하는 수산업의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수산식품 공급’에서는 수산물 수급 안정과 수산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로 생산과 소비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비대면 시장 확대,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식품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해 수산식품산업의 적응력도 높여간다.

‘활력 있는 일터 행복한 삶터 조성’에서는 어촌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어업인 소득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활력있는 어촌산업을 만들 계획이다.

어촌소멸 위기에 대응해 어촌 특화 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어업인 생활공간과 어항의 특화 개발도 추진한다.

‘수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서는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국제 교역규범의 변화에 대응해 우리 수산식품의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K-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산지유통단계부터 품질관리를 강화해 시장상품성을 높이고 해외시장 정보조사 및 맞춤형 홍보전략으로 한국 수산물(K-Seafood)의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전환’에서는 어업과 양식, 어항 안전관리 및 수산식품 가공유통 등 수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으로 스마트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가 목표다.

스마트 어업관리와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양식업 전환으로 생산 부문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생산자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스마트 가공 기술 보급으로 수산물 유통·가공 부문의 비대면 사업화를 지원한다.

수산바이오, 어선건조업 등 신산업 육성과 수산기업 창업·투자를 확대하고 어촌관광·낚시 등 수산레저 산업 활성화를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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