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바다서 新해양생물 10종 발견
  • 허영국기자
독도바다서 新해양생물 10종 발견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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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동물·신종·후보 8종 등
생태계 먹이순환 중요 역할
독도해역에서 발견된 하나의 세포로 구성된 현미경적 크기의 원시생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지난해 공동으로 수행한 ‘독도 주변해역 미발굴 해양생물 확보 및 분류연구’를 통해 해양생명자원 10종을 새롭게 발굴해 3일 일반에 공개했다.

독도는 지정학적으로 해류의 주요 이동경로에 위치해 계절별로 한류와 난류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해역으로 알려져 있어, 국가 해양생물자원 주권을 강화하고 유용한 해양생명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6년 독도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독도 해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명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작년에 수행한 조사를 통해 선형동물·신종·후보 8종과 미기록종·1종(Paracanthonchus perspicuus, Kito, 1981), 미삭동물(Urochordata) 미기록종 1종(Salpa maxima, Forsk·l, 1775 큰살파) 등 총 10종의 새로운 해양생명자원을 발굴했다는 것.

이 중 9종은 약 1㎝이하 크기의 선충류로, 바다의 바닥 퇴적물에서 서식하는 동물 중 종수와 개체수에서 가장 많은 약 80~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생동물이나 박테리아를 섭취해 바다의 바닥인 저서생태계의 먹이순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연구 자료를 활용해 독도연안에 서식하는 해양무척추동물, 어류, 해조류, 미생물 등 총 1103종의 ‘독도 자생해양생물종 목록집’을 발간해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 www.mbris.kr)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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