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부지사, 철도·도로 SOC 확충 잰걸음
  • 김우섭기자
하대성 부지사, 철도·도로 SOC 확충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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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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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찾아 대구경북선·점촌~안동 철도 구축계획 반영
영일만 횡단 고속도·중앙고속도 의성나들목 확장 등 건의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4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철도·도로분야 SOC확충을 위한 행보를 벌였다.

철도국장을 만나 대구경북선(서대구~통합신공항~의성), 점촌~안동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중앙선(안동~영천) 복선화를 건의했다.

하 부지사는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간선철도의 기능을 담당할 대구경북선(66.8km)은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민·군의 물류 수송을 담당하는 국가 안보철도 역할을 한다”며 “영남지역 철도교통 활성화로 공항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일반철도 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북도청 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우수한 관광·문화 인프라를 갖춘 경북지역으로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점촌~신도청~안동 철도 건설(54.4km)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중앙선(청량리~경주) 전체구간중 단선으로 계획된 안동~영천 71.3km구간에 대해 단선 완료 후 복선 추가공사시 987억의 추가공사비가 발생하므로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을 통한 금회 일괄 복선추진을 건의했다.

이어 도로정책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건설과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 부지사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18.0km, 1조 6189억원)은 통일시대를 대비 환동해권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며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와 포항~영덕간 고속도로의 단절구간을 연결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교통량이 이미 수용량 초과상태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통합신공항 이전지의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40.0km) 등 도내 9개 노선 684.2km에 대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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