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3개社 900억 투자 유치… 지역경제 살리는 불씨 지피다
  • 김형식기자
구미시, 3개社 900억 투자 유치… 지역경제 살리는 불씨 지피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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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패키지솔루션·세아메카닉스·아주엠씨엠 MOU 체결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車부품 제조·문틀 자동화 라인 분야
구미시가 3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4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그린패키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 아주엠씨엠㈜ 3개 사와 9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21년 구미시의 첫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계속되는 경제위기속에 구미의 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식물성 원재료를 특수가공 처리해 플라스틱,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전문기업이다.

2018년 설립된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전기·전자제품,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 및 제조하여 굴지의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1차 52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50억원을 투자해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메카닉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로 전기차, 수소차, ESS 등의 친환경 부품과 내연기관의 다이캐스팅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고속 성장 중인 2차전지 부품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향후 외형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세아메카닉스는 250억원을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 투자하여 증가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주엠씨엠㈜은 방화문, 건축내외장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5년 대구·경북 1호 벤처기업인 ㈜엠씨엠텍으로 시작해 2016년 아주엠씨엠㈜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국내 굴지의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견실한 업체이다.

당해 투자는 늘어나는 물량 수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문틀 자동화 라인 분야에 21년 100억 원을 투자하며, 23년까지 1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구미 투자를 결정해준 ㈜그린패키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 아주엠씨엠㈜ 대표께 감사드리며, 투자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투자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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