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종목별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중구는 이번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 올 5월 준공 예정인 중구 국민체육센터를 거점으로 배드민턴, 요가, 에어로빅, 탁구, 보디빌딩 등 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활성화는 물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선진체육 시스템 구축을 통한 주민들의 건강 증진,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