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꿈틀로 정류장 프로젝트 의자심기’ 본격화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 ‘꿈틀로 정류장 프로젝트 의자심기’ 본격화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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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사업 선정
신공간·주민협의체 등과 업무협약… 내달 설치 완료
‘2020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에 선정된 ‘꿈틀로 정류장프로젝트-의자심기’ 참여 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꿈틀로 정류장 프로젝트-의자심기’ 사업이 본격화 됐다.

전체 시리즈 작품 중 ‘꿈틀로 사람들 Ⅳ’이 18일 꿈틀로 내 문화공판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신공간(대표 박계현,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 선정팀)은 주민협의체 및 중앙동과의 상호 협력 구축을 위해 트리플A,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대한가수협회 포항경주지부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포항예총 류영재회장, 이칠구 도의원, 안병국의원, 정종식의원, 포항시 황병기 도시해양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중앙동 내 주민들과 예술인들의 상생 뿐 아니라 포항의 지역스토리를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확장시키는 의미도 지닌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2020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에 선정된 신공간의 ‘꿈틀로 정류장프로젝트-의자심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예술인 16명과 함께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했다.

‘꿈틀로 정류장프로젝트-의자심기’는 1940년부터 현재까지 중앙동을 공간적 배경으로 한 남성의 인생사를 지역의 사회역사적 관점에서 스토리텔링 한 후 8개의 작품으로 관통한다. 중앙동의 과거와 현재가 전체 작품의 시리즈로 이어지는 것이 새롭고 신선하며 작품 또한 철과 나무라는 상충된 소재를 가지고 와 묘한 매력을 이끌어낸다.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중심시가지형 사업지역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활발히 추진하고 있기에 이번 프로젝트가 지닌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 ‘꿈틀로 정류장프로젝트-의자심기’의 조형물과 ‘예술의자’들은 4월 중순이면 설치를 끝내고 시민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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