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군관리계획(재정비)을 2025년까지의 지역 장기발전구상에 대하여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국가나 지자체가 의사 결정 과정에서 주민 여론이나 전문가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는 회의이다.

이번 청송군 군관리계획(재정비)주민공청회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간 재검토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날도 군민 대상으로 군관리계획(재정비)결정(안)을 수립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로 부터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전문가인 계명대학교 김철수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안동대학교 이강희 교수와 주민 대표인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박승환 전 청송군 건설과장, 이중환 청송군 안전재난건설과장의 발표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공청회는 도시계획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과 의견을 교환하였으며,청송군에서도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장기미집행 도식계획시설의 조기 개설 등을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이후 청송군의회 의견을 청취,관련부서 협의 및 군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오는 6월 경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경상북도 도시계획심의 승인을 받은 후 올해 안으로 결정고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