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사전투표 적극 참여 호소
김 위원장은 이날 사전투표 독려 보도자료를 통해 4·4 재보궐선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출신 서울·부산시장의 추악한 연쇄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이자,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인 실책을 평가하고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상상을 초월한다”며 “그러나 실제 투표장에서 한표로 행사되지 않으면 이런 열망은 실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에 분노한 마음을 속으로 삭여서는 안 된다”며 “4·7 재보궐선거일은 공휴일이 아니고, 불가피하게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권자가 다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4월2~3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사전투표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지만 정권심판이라는 민심의 큰 흐름 속에서 우리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는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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