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53개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
  • 김우섭기자
경북도내 53개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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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담당 공무원에 수질·토양
시료채취 조사 비대면 교육도
시료채취
경북도가 도내 골프장 환경단속에 나섰다.

경북도는 도내 골프장 주변지역의 수질과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친환경적인 골프장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골프장 농약 잔류량 조사를 추진하며 골프장 업무 담당공무원들에게 2020년도 조사결과와 수질 및 토양 시료채취 방법 등 구체적인 조사방법에 대한 안내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비대면 농약잔류량조사 안내는 그동안 매년 실시해 오던 골프장 담당자 간담회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한 것으로 도내 16개 시·군 담당실무자에게 ‘2021년 골프장 농약사용량과 잔류량 조사 계획 및 안내서’를 제작·배부하고 이를 통해 정확하고 정밀한 조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담당 실무자들을 교육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도내 골프장에서는 카벤다짐(Carbendazim) 등 저독성농약 13종은 검출됐지만 고독성 및 잔디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골프장 농약잔류량조사 안내서에는 전년도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결과와 시료채취 방법, 관련 법령 등이 수록돼 있다.

보건연구원은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와 사전 안내를 통해 도내 53개 골프장의 친환경적인 골프장 관리를 유도하고 골프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건강보호 및 농약 등으로 인한 골프장 환경오염을 차단해 도내 골프장이 건강한 레저스포츠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민관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원한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엄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저감을 유도하고 골프장이 쾌적한 친환경 체육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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