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께 북구 기계면의 한 마을 공터에서 80대 여성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었다.
경찰은 지난 30일 A씨가 쓰레기를 들고 공터로 갔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에 출동해 확인하던 중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숨진 공터는 평소 마을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쓰레기를 소각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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