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혜당학교가 스폐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2021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단‘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단 활동 지원을 통해 운동능력 및 연령이 비슷한 스페셜 선수와 파트너가 한 팀을 이루어 훈련 및 대화를 참가해 사회 통합 구현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구미혜당학교는 2017년,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일반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여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스포츠단은 구미혜당학교 해피프렌즈 농구단과 지역의 동호인 농구단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함께 땀 흘리고 교류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사회 통합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경상북도어울림3×3농구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구미혜당학교는 이번 통합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어울림 분위기 조성에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훈련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해 6월 서울에서 예정된 통합스포츠 한마음대회에도 출전한다.

구미혜당학교 박현숙 교장은 “구미혜당학교가 2021년 통합스포츠단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특히 장애인 뿐 아니라 비장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인프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지역에 보다 많은 통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