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포항야시장 올핸 열릴 수 있나
  • 이상호기자
‘코로나 직격탄’ 포항야시장 올핸 열릴 수 있나
  • 이상호기자
  • 승인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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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휴장 전까지 절반만 운영… 매출 50% 이상↓
시, 총 40개 부스 공고 냈지만 신청자 절반도 안돼
코로나19 유행시 폐장 우려·매출액 급감 두려움 탓
방문객들 메뉴·가격 쓴소리도… 시 “다양한 준비 중”
포항 중앙상가에 있는 포항야시장 자리 모습. 코로나로 인해 올해 개장이 불투명한 상태다.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은 맞은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이하 포항야시장)’이 올해 개장될 수 있을까.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상가 일대 포항야시장 개장은 코로나로 인해 불투명하다.

지난해 코로나가 잠잠했던 6~11월까지 잠시 개장 후 현재까지 휴장 중이다. 지난해 개장 당시에는 40개 부스 중 27개 부스로 운영됐지만 10월 이후 휴장될 때까지는 절반 정도만 운영을 했다.

코로나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이 없다보니 부스 운영자들의 매출도 50% 이상 급감했었다.

지난해 휴장 당시에는 이달 재개장 할 계획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개장은 할 수 없다.

포항시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재개장을 하기 위해 현재 부스 운영자들 공고를 진행 중이다.

총 40개 부스를 공모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신청이 절반도 들어오지 않았다.

개장을 해도 코로나로 언제 다시 폐장할지 몰라 신청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다시 포항야시장이 개장을 해도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난해도 방문객이 많이 없다 보니 부스 운영자들의 매출액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영향이 크기는 하지만 온전히 코로나 영향이라고 볼 수는 없다.

지난 2019년 7월 포항야시장이 처음 개장했을 때 사람들이 몰리는 반짝 효과가 있었지만 갈수록 방문객이 줄어들었다.

메뉴 차별화, 비싼 가격 등에서 차별화가 없었다는 이용객들의 의견이 많이 나왔다.

따라서 포항시가 개장을 할 수 없는 이 시점에 메뉴, 가격 등을 차별화 하고 야시장 성공 전략을 잘 짜 야시장 성공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 잠잠해지면 개장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고도 냈고 이전 야시장 상황보다는 성공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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