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내달 27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대상 모집
대구·경북지역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대상 모집
올해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권역으로 대구시·경북도의 ‘경북권’이 선정된 가운데 정부가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찾는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코로나19 등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 환자의 일시 격리 및 치료 등 신속 진료체계가 구축된 의료기관이다.
4일 질병관리청 및 대구시에 따르면 내달 27일까지 ‘경북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공모한다. 대상은 대구 등 경북권역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이다.
앞서 지난 2017년 8월 조선대학교병원이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7월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및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중부권역’과 ‘경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권역 내 감염병 발생 시 권역별 병상 공동 대응, 환자 전원·이송 등 감염병 대응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역량 있는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국비 409억원을 투입해 음압 병상 등 36병상 및 2개 음압수술실 등 규모의 감염병 전용 병동으로 조성한다. 이 병동은 감염병 재난 상황이 아닌 평소에는 일반 병상으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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