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2분기 BSI조사 결과
101 나타나… 3년 만에 100 돌파
코로나 확산세 완화·경기 회복
수출·투자 개선 기대심리 반영
101 나타나… 3년 만에 100 돌파
코로나 확산세 완화·경기 회복
수출·투자 개선 기대심리 반영
포항의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BSI가 100을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 확산세 완화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포항 지역 5인 이상 제조업체 77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BSI를 조사한 결과 101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 기업들의 BSI 항목별로는 △설비투자(109) △매출액(104) △체감경기(101) 등이 100을 상회했으며 자금조달여건(99), 영업이익(89)은 100 미만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철강(95), 화학(113), 목재·시멘트·식품·운송 등 기타 제조업이 104를 보였다.
기업의 대내 리스크 중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28.2%가 환율변동성으로 답했으며 다음으로 유가상승(21.4%), 미중 무역갈등을 포함한 보호무역주의(20.5%), 기타(17.1%) 신흥국 경기침체(12.8%) 순을 보였다.
대외 리스크로는 38.3%가 코로나19 재유행이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21.8%), 기업부담법안 입법(18.8%), 가계부채 증가(7.5%), 기타(7.5%), 반기업 정서(6.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들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없음을 가정한 경기회복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79.6%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다고 했으며, 올해 안으로는 20.4% 응답했다.
코로나19가 경제·산업·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느냐에 대해서는 국내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속도가 74.7%가 더 빨라졌다고 응답했으며 변화없음 20%, 더 느려졌다는 5.3%를 보였다.
선진국과 우리 기업간 기술격차는 69.5%가 변화 없다고 했으며 더 커졌다는 응답은 22.2%, 더 줄었다는 8.3%를 보였다.
국내 소득 양극화 정도에 대해서는 86.8%가 더 심화됐다고 했으며 변화 없음 11.9%, 더 완화됐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BSI가 101로 나타난 것은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 3년만”이다며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 확산세 완화와 글로벌 경기회복 조짐에 따른 수출과 투자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는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BSI가 100을 넘어선 것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 확산세 완화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포항 지역 5인 이상 제조업체 77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BSI를 조사한 결과 101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 기업들의 BSI 항목별로는 △설비투자(109) △매출액(104) △체감경기(101) 등이 100을 상회했으며 자금조달여건(99), 영업이익(89)은 100 미만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철강(95), 화학(113), 목재·시멘트·식품·운송 등 기타 제조업이 104를 보였다.
기업의 대내 리스크 중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28.2%가 환율변동성으로 답했으며 다음으로 유가상승(21.4%), 미중 무역갈등을 포함한 보호무역주의(20.5%), 기타(17.1%) 신흥국 경기침체(12.8%) 순을 보였다.
대외 리스크로는 38.3%가 코로나19 재유행이며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21.8%), 기업부담법안 입법(18.8%), 가계부채 증가(7.5%), 기타(7.5%), 반기업 정서(6.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들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없음을 가정한 경기회복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79.6%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다고 했으며, 올해 안으로는 20.4% 응답했다.
코로나19가 경제·산업·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느냐에 대해서는 국내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속도가 74.7%가 더 빨라졌다고 응답했으며 변화없음 20%, 더 느려졌다는 5.3%를 보였다.
선진국과 우리 기업간 기술격차는 69.5%가 변화 없다고 했으며 더 커졌다는 응답은 22.2%, 더 줄었다는 8.3%를 보였다.
국내 소득 양극화 정도에 대해서는 86.8%가 더 심화됐다고 했으며 변화 없음 11.9%, 더 완화됐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BSI가 101로 나타난 것은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 3년만”이다며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 확산세 완화와 글로벌 경기회복 조짐에 따른 수출과 투자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