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주한외교단장 경북도 찾아 협력 논의
  • 김우섭기자
가봉 주한외교단장 경북도 찾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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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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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북 유네스코 문화유산 체험·외교 네트워크 구축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외교단장(가봉대사)이 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외교단장(가봉대사)이 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주한외교단 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 가봉대사는 주한외교단장(외교공관 113개 대표)이자 주한아프리카 외교단장을 겸하고 있다. 경북도와 가봉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5월 주한외교공관 초청을 앞두고 예방이 뜻깊다.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대사는 “가봉의 봉구 전 대통령의 한국 사랑으로 재임기간 4번을 방문하며 가봉과 한국의 교류가 시작되었고 1973년도부터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가봉에 진출해 현재까지 커뮤니티를 잘 이루고 있다”며 “경북도 방문이 양 국가의 우호를 다지기를 기대하고 특히 이번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방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한국의 유네스코문화유산의 40%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는 아시아와 함께 세계의 중심이 될 중요한 국가이기에 앞으로 다방면의 협력을 해가고 싶다”며 특히 “주한외교단장을 맡으신 가봉대사님을 통해 올해 안에 주한공관장분들이 모두 경북에 오셔서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월 경북도 국제관계대사(구현모)는 가봉대사관을 방문해 경북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고 주한공관장 초청사업에 대하여 설명했다. 도는 오는 5월 주한외교공관들을 초청해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석사 등을 방문, 경북의 유네스코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주한 외국공관장을 대상으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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