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복합문화공간 시민에 개방
  • 이진수기자
포스코 복합문화공간 시민에 개방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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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1538’12일부터 무료 개방
포스코인 열정·100년 기업 비전
담은 친환경 테마파크형 홍보관
1.2㎞ 둘레길 조성 힐링공간 선사
철강도시 포항 새 랜드마크 기대
유려한 곡선형 건물로 새롭게 탄생한 포스코 홍보관 전경. 오는 1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새로운 랜드마크이며 복합문화공간인 ‘Park1538’가 1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앞서 포스코는 3월 31일 자사 홍보관과 역사박물관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을 준공했다.

Park1538은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한 공간이다.

포스코는 열린 공간을 뜻하는 ‘Park’에 철의 녹는 점인‘1538℃’를 덧붙여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이름에 담았다.

포스코는 2019년 10월부터 약 1년 6개월에 걸쳐 총 면적 2만9000㎡, 길이 1.2km 에 이르는 Park1538을 최근 준공했다.

공간 조성에는 포스맥, 스테인리스 등 포스코 강건재 총 807t을 사용해 철강 회사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담았다.

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3만5000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고용 창출 효과도 꾀했다.

Park1538은 12일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포스코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게 역사박물관, 본사, 홍보관을 1.2 km의 둘레길로 연결하고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1985년부터 운영해 온 홍보관은 3D외장설계를 통해 유려한 곡선 건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바뀐 홍보관은 100년 기업으로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제품 모형, 인터랙티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관 야외에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 세계 3대 디자이너 론아라드의 스틸 조형물을 설치해 철강이라는 소재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도 한단계 진화한다. 포스코는 첨단 투명 OLED 화면을 탑재한 미디어투어 버스를 도입해 제철소 견학의 몰입도를 높였다.

차창에 탑재된 OLED 화면을 통해 견학 코스에 맞게 철강 생산 공정 영상이 재생돼 포항제철소의 생산 공정과 제품에 대해 더 생생하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철강 도시 포항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랜드마크로 Park1538이 거듭났으면 한다”며 “시민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고품격 문화공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Park1538은 1일부터 홈페이지(park1538.posco.com)를 통해 관람 예약을 받고 있다. 수변공원은 상시 개방되며 홍보관, 역사박물관, 제철소 견학은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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