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백신 바꿔치기’ 온라인 허위글 유포 1명 입건
  • 김무진기자
‘문재인 대통령 백신 바꿔치기’ 온라인 허위글 유포 1명 입건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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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보건업무 방해 혐의
명예훼손 적용 여부도 검토 중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백신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이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경찰청은 8일 이 같은 혐의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 게시자 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대구에 본사를 둔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커뮤니티에 이 같은 거짓 글을 올려 대통령이 백신을 접종한 해당 보건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접종 당시 영상물 분석 등을 통해 백신을 바꾼 사실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질병관리청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문 대통령 주사기 바꿔치기’라는 가짜 뉴스가 국민 불안감을 야기한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일베’ 등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캡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을 뽑고 파티션(칸막이)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 있는 주사기가 나온다’는 내용의 거짓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예방 접종 때 주사기 바늘에 다시 캡을 씌웠다가 접종 직전 벗기고 접종한 것은 분주(주사액을 주사기별로 옮김) 후 접종 준비작업 시간 동안 바늘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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