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확산세… 거리두기 강화하나
  • 이상호기자
급격한 확산세… 거리두기 강화하나
  • 이상호기자
  • 승인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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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일 조정안 발표
평균 확진자 수 544.3명
2.5단계 기준 웃도는 수준
백신접종 속도 차질 우려
영업시간 제한 등 가능성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9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확진자 수가 91일 만에 최다를 기록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700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 7일 신규 확진자 869명 이후 최다 수치다. 이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674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최근 400~500명 확진자가 계속 나오다 600명대로 올라섰고 8일 700명대까지 올라왔다. 이 상태로 계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 조만간 800~900명대로 올라선 다음 1000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9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이미 4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말들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44.3명으로 이미 2.5단계 기준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기준보다 낮은 상황이라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아니면 이에 걸맞는 방역 조치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가 계속 퍼지고 있는 양상이다.

때문에 비수도권 지역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전처럼 오후 9시나 10시로 영업시간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교회발 코로나도 또 나왔기 때문에 오프라인 예배를 금지할 수도 있다.

이렇게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 정부가 계획한 백신접종 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나올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기서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 수도권이든 아니든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유흥, 교회, 여가시설, 식당 등 어디로든 번지고 있다”면서 “광범위한 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전국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국민들이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빈틈없이 방역을 준수해야만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잡고 감염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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