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서문·칠성 야시장서
가요제 개최·주말 프리마켓 개장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야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가요제 개최·주말 프리마켓 개장
8일 양 기관에 따르면 내달부터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서문야시장 및 칠성야시장에서 가요제와 주말 프리마켓을 연다.
우선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중단한 서문가요제는 내달 다시 부활한다. 서문야시장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오픈마이크(open mike)’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예선, 상·하반기 본선, 11월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칠성야시장에서는 내달부터 매주 금·토요일, 공휴일에 ‘주말 프리마켓’이 열린다. 이달 말까지 핸드메이드 제품, 패션 및 관광 상품 등을 판매할 프리마켓 셀러 20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의 해당 상품 판매 예정자로 칠성야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선정자에게는 프리마켓 부스, 테이블, 전기가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오는 17일까지 서문야시장 및 칠성야시장에서 상시 영업할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60세로 지역 제한 없이 퓨전·창작요리·지역 대표 향토 먹거리 식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자다. 신청은 각각 서문야시장 및 칠성야시장 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서문야시장 및 칠성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즌별 다양한 이벤트 등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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