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쓰레기매립장 화재 예방 위해 폐기물 처리 온힘
  • 김형식기자
구미시, 쓰레기매립장 화재 예방 위해 폐기물 처리 온힘
  • 김형식기자
  • 승인 2021.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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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원화시설 매립장 완전 진화
총 30억 투입 보관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 소각시설 증설 추진 등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 매립장 화재가 완전 진화된 모습.
구미시는 환경자원화시설 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 완전진화 선언에 따라 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에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재는 지난 10일 오후 8시 8분에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중장비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작년 11월 환경자원화시설 화재가 처음 발생한 이후, 구미시는 화재발생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연초부터 매립장 내 적치되어 있는 폐가구류 3000t을 외부로 반출하여 처리 중에 있으며, 1회 추경예산 확보 후 폐목재를 전량 처리할 예정이었다.

또한 화재발생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폐소파류, 매트리스 등 보관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해 예산 지원 및 확보에 총력을 다 해 도비 9억을 확보했으며, 총 30억 원을 투입해 전량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확보 등으로 잔여 압축베일을 외부 반출 후, 소각시설이 증설될 때까지 자원순환형 매립 후 재소각할 계획으로 화재 재발 방지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장기적으로는 2027년 4월을 가동개시 목표로 소각시설(150t) 증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탄소중립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폐기물 처리방법도 모색 중이다.

장세용 시장은 “자연발화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추진해 온 화재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종결하여 더 이상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폐기물 처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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