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뇌동맥류수술 3000례 달성
  • 이예진기자
에스포항병원, 뇌동맥류수술 3000례 달성
  • 이예진기자
  • 승인 2021.0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해 350례 전후 수술
전국 10위권 안에 들어
수술 후 합병증 3% 미만
에스포항병원이 최근 뇌동맥류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사진=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신경외과 고난도 뇌동맥류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 일부가 약해지면서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말한다.

혈관이 터지면 30%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고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제대로 된 수술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뇌동맥류 수술은 ‘클립 결찰술’과 ‘코일 색전술’ 등이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클립 결찰술 1124건, 코일 색전술 1878건을 실시해 뇌동맥류 수술 3000례를 최근 돌파했다.

수술 후 합병증은 3% 미만이다.

뇌동맥류 수술은 신경외과의 모든 기술이 망라된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한해에 수술을 얼마나 했는지는 그 병원의 전문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해에 200례 정도를 실시하는 메이저급 병원은 전국에 30여개다.

에스포항병원은 한해 350례 전후로 실시해 전국 10위권 안에 드는 상위권에 속해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뇌혈관 질환 치료뿐 아니라 전 영역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존재해야 하는 병원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