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5주년 맞은 대구상의...지역경제 심장 역할·좋은 일자리 창출 주력
  • 김무진기자
창립 115주년 맞은 대구상의...지역경제 심장 역할·좋은 일자리 창출 주력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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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근로자에 감사패·표창
권영진 대구시장 축사 전하며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 촉구
대구상공회의소가 ‘창립 115주년’을 맞았다.

2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의 강당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및 근로자들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조정목 대구국세청장, 신봉재 대구조달청장, 김윤태 대구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해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대구시장상에는 ㈜대웅페이퍼 김태돌 대표이사, KB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배정호 대표, ㈜대천 조현홍 대표이사, 롯데쇼핑㈜ 상인점 김형준 점장이 수상했다.

㈜써지덴트 허덕수 대표이사가 대구국세청장 감사장,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정수환 대표이사 대구조달청장상, 휴먼플러스㈜ 최은호 대표이사 대구고용노동청장상, ㈜삼우농기 김필자 대표이사는 각각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에는 ㈜위니텍 추교관 대표이사, 현민지브이티㈜ 김대윤 대표, ㈜푸드웰 성민겸 대표이사, ㈜이튜 김체담 대표이사 등 4명이 선정됐다.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상은 ㈜한국알스트롬뭉쇼 박원길 대표이사, ㈜원화정밀 정구화 대표이사, ㈜티씨엘 최익한 대표이사, ㈜코리아대동 김재목 대표이사, ㈜우방 김미희 과장, 에스에스엘엠㈜ 황재권 선임, 대구 달성군 일자리경제과 김재준 팀장, 경북여상 오천욱 도제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대구 경제의 심장인 대구상의 창립 1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히 최근 대구·경북 상공회의소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 건의를 한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국익을 위해 반도체 전쟁 사령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면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24대 대구상의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시민과 경제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기 개항과 대구형 뉴딜, 산단대개조 등 역점사업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특히 기업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올바른 경영으로 사랑받고 기업인이 존경받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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