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만2529명 기록
영천시의 지난달 말 기준 인구수가 10만 2529명으로 지난 2011년 이후 10여 년 만에 최대 인구를 기록했다.
3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 인구는 2011년 말 기준 10만4182명이었으나 해마다 감소해 2018년 7월 말에는 10만186명까지 줄어들었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달 10만2529명을 기록하며 10년 만의 최대 인구를 기록했다.
시는 인구 10만 붕괴를 막기 위해 경북도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실거주 미전입자가 많은 관내 학교와 직업군인·군무원을 대상으로 한달 기숙사비 20만원·생활지원금 30만원 등을 지원하고, 전입을 유도한 시민에게는 개인유공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전입 혜택을 시도해 왔다.
최기문 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등 중·장기 대책과 전입시민 지원 등 단기 대책을 병행해 인구가 계속 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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