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대결' 두산-LG, 백신 후유증 없이 정상 경기 치른다
  • 뉴스1
'어린이날 맞대결' 두산-LG, 백신 후유증 없이 정상 경기 치른다
  • 뉴스1
  • 승인 2021.0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날 맞대결을 펼치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선수단이 백신 접종 후유증 없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 류지현 LG 감독 모두 경기를 앞두고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세를 보인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중 해외파와 아마추어 선수들을 제외한 116명은 지난 3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백신 접종 후유증을 우려한 현장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4일 예정돼 있던 5경기를 모두 순연했다.

또 백신 특별 엔트리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접종 선수가 접종일 다음 날부터 3일 이내에 말소될 경우, 만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게 하고 최대 3일까지 등록 일수를 인정하기로 했다.

두산은 13명의 선수들이 백신을 맞았고, LG는 17명의 선수들이 접종을 마쳤다.

김 감독은 “백신 맞은 선수들 전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안전을 위해 내일까지 경기를 안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지만 다들 크게 문제 없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류 감독도 “백신을 맞은 팔뚝에 뻐근함은 있는 것 같다. 그 이외에 열이나 다른 증상들에 대해 보고 받은 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경기 전 선발 자원인 유희관과 최원준을 백신 특별 엔트리로 1군에서 제외했다.

두산 관계자는 “둘 다 심한 증상은 없었지만 컨디셔닝 파트 권유로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말소된 두 선수 대신 우투수 박웅과 최세창을 1군에 등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