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 1학년 한글책임교육 강화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초등 1학년 한글책임교육 강화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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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한글 선행학습의 부담을 없애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한글을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글책임교육을 강화한다.

쉽고 재미있는 한글교육을 위해 1~2학년 총 68시간의 한글교육 시간 중 1학년 1학기 한글교육 시간을 51시간으로 집중 배치한다.

학생들이 한글 학습을 어렵고 힘들게 느끼지 않도록 무리한 받아쓰기, 알림장쓰기, 일기쓰기 등을 지양하도록 안내했다.

1학년 1학기 놀이수업 학기제와 연계해 한글을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놀이로 배우는 행복한 첫 학교생활과 언제 어디서나 놀이수업 자료를 새 학년도 이전 현장에 배포해 활용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 진단과 그에 따른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7월, 11월 총 2차례에 걸쳐 교육부에서 제공한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든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한다.

한글 미해득 학생들에게는 3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한글 문해력 신장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도움자료의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올해 3월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이 공동으로 맞춤형 한글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한글 한마당을 개발했으며, 4개 거점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500여부를 인쇄·배포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시 활용하도록 했다.

한글 한마당은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한글 학습의 동기를 증진하고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습자의 오류 및 오개념 유형에 따른 지도 방안이 제시돼 학생 및 교사 모두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한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한글 학습자료인 한글 차근차근을 개발하고, 경북교육청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온학교에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자음 14자와 관련된 영상이 개발 완료, 상반기 중 모음 10자도 개발 완료해 온학교에 탑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한글 지도 전문가 양성을 통한 한글 지도체제 강화를 위해 한글 해득 전문가 과정을 신설해 올 해 처음 운영할 예정이다.

농산어촌 찾아가는 난독 치료지원 사업도 신설해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난독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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