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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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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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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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대 58, 신한銀 꺾고 자력 진출
1장남은 4강 티켓 `신한銀’ 유력

 
 춘천 우리은행이 `은행 라이벌’ 안산 신한은행을 잡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냈다.
 우리은행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7-58로 승리, 7승7패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9일 천안 국민은행 전 결과에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5위 부천 신세계가 7일 열리는 구리 금호생명 전에서 패하면 4강행이 확정되고 이 경기에서 신세계가 이기더라도 9일 신세계와 맞대결에서 19점차 이상으로 지지 않으면 4강에 오를 수 있다.
 우리은행은 51-43으로 앞서던 3쿼터 막판 확실하게 승기를 틀어쥐었다.
 3쿼터 종료 2.5초를 남기고 이경은(9점·4리바운드)이 과감한 골밑 돌파로 2점을 보태고 상대 반칙으로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53-43으로 앞선 우리은행은 이경은의 자유투가 림을 맞고 튕겨나온 것을 홍현희(12점)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중거리 슛까지 넣어 순식간에 55-43까지 벌리며 3쿼터를 마쳤다.
 기세가 오른 우리은행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알렉산드라(12점·6리바운드)와 김영옥(14점·7어시스트)이 연달아 득점에 가세, 59-43까지 점수를 벌려 승부를 갈랐다.
 신한은행은 4쿼터 한때 19점까지 뒤졌으나 우리은행, 신세계 등과 3자 동률이 나올 경우를 대비해 부지런히 추격, 결국 9점까지 점수차를 좁히며 경기를 마무리해 남은 신세계 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놓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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