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집값 속 새로운 주거안정 패러다임
  • 김무진기자
치솟는 집값 속 새로운 주거안정 패러다임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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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세형 민간임대 ‘대구 대현 라온 프라이빗’ 공개
대현동 신천변 361 가구 조성
7일 견본주택 공개, 본격 분양
거주지 등 청약 자격 제한 없어
실거주·투자용으로 모두 제격
‘대현 라온프라이빗’ 투시도. 사진=라온건설 제공

신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대구 중심권 지역에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6일 라온건설㈜에 따르면 대구 북구 대현동 325-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361가구 규모의 민간임대 아파트 ‘대현 라온 프라이빗’을 짓기로 하고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최근 날이 갈수록 치솟는 집값에 대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통해 아파트를 사들이는 ‘패닉 바잉’(공황 매수)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10년간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고, 10년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다.

분양 아파트에 비해 목돈을 들이지 않고 적은 자금으로도 안정적인 내 집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집처럼 살면서도 임대 아파트여서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이 없고, 향후 분양 전환 시 감정평가액의 80% 정도의 합리적 가격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다. 시세와 비교할 때 투자성이 뛰어난 셈이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또 청약 자격 제한이 없고, 거주지와 상관 없이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전매제한도 없어 전·월세 형태의 재임대도 가능, 투자상품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아 안전하며, 분양전환 후에는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현 라온프라이빗’은 생활 환경이 뛰어난 도심에 들어서는 민간임대라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다.

해당 사업지는 신천변에 자리해 조망과 쾌적성이 뛰어나고, 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10분대에 동성로 등 도심과 동대구역으로 연결되고, 신천대로 및 신천동로가 바로 옆에 있다. 칠성시장, 동대구시장, 롯데백화점 대구점, 도심 상업시설 등이 바로 주변에 있어 생활 여건이 뛰어나며 경북대학교도 가깝다.

분양 면적은 인기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됐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위치하며, 지상 공간은 메타세콰이아숲 오솔길 등 다양한 정원, 테마놀이터, 유아놀이터 등이 꾸며진다. 다목적 운동 공간도 갖춘다.

7일 오픈하는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170-2번지에 위치한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신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가치의 ‘대현 라온 프라이빗’을 분양 아파트와 견줘 손색없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로 짓겠다”며 “대구시민들의 주거안정 및 내 집 마련을 돕는 새로운 주택공급 방법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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