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시전은 오는 11일부터 10월31까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최치원 선생의 바위글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치원 선생은 개혁을 이루지 못하고 관직에서 물러나 전국을 떠돌다 의성 고운사에 머물며 가운루와 우화루를 지어 고운사 중창에 힘 섰으며 수많은 시문을 남겨 지역 불교발전과 한문학 발달에도 기여했다.
한편 최치원문학관 문화공원에서는 ‘의성의 美’를 주제로 지역 문인들의 시화작품 30여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과 지역 주민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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