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초연결시대 핵심 ‘IoT’ 전략적 구축 나선다
  • 기인서기자
영천시, 초연결시대 핵심 ‘IoT’ 전략적 구축 나선다
  • 기인서기자
  • 승인 2021.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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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최종 선정… 국비 60억 확보
에너지하베스팅 기술 이용
물류시스템센서부품 개발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2022년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인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에 영천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186억원(국비60, 지방비119, 민자7)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대 등 산·학·연 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하는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은 생활 속 버려지는 에너지를 하베스팅(harvesting, 수확)기술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이다.

하베스팅 기술은 이렇게 변환되는 에너지를 무전원 독립형 자가 충전 물류부품(센서)에 공급할 수 있는 부품을 의미한다.

이는 주변 환경의 모든 에너지원으로부터 장치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스스로 수집·충전함으로써 외부전원이 필요 없는 무선충전플랫폼을 지칭한다.

사업의 핵심인 무전원 독립형 자가 충전 시스템을 가진 물류 부품은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 물류 분야에 적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한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데이터는 다시 부품센터의 환경정보 수집 및 전송 모듈로 전송하는 체계로 물류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 그동안 시는 경상북도와 대구대 등과 협업해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와 각종 기술세미나 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로 에너지하베스팅 기술 분류 체계를 정립 체계적인 연구 개발과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시는 관련 기술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대구대학교에 지역 산업 연계형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번 최종 선정으로 초연결시대에 핵심이 될 IoT 부품의 전력을 공급할 에너지하베스팅 기술 분야를 시가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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