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틀린·이신바예바 등 초청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 대구시는 이에 앞서 세계 최고의 육상 스타들을 초청, 9월 28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2006 대구국제육상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구시는 이 대회에 200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와 200m 우승자인 저스틴 게이틀린(미국), 여자 100m 우승자인 로린 윌리암스(미국), 장대 높이뛰기 세계 기록 보유자인 `날으는 미녀 새’ 엘레바 이신바예바(러시아), 아시아 유일의 세계기록 보유자인 남자 110m 허들의 류시앙 등 세계 육상 스타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 9개, 여자 7개 등 16개 종목에 걸쳐 열리며 참가 선수단 규모는 선수 150여명(해외 84명, 국내 66명), 임원 50여명 등 2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대구국제육상대회가 내년 3월 선정 예정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와 관련, 선정 주요 기준인 경기 시설, 경기 운영 역량, 시민 참여도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성공적 개최에 힘을 쏟기로 했다.
 /여정엽기자 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