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내달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시행
  • 김무진기자
대구 달서구, 내달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시행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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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등과 데이터 통합 관리
달서구 안심이 앱 서비스 제공 등
‘달서구 안심이’ 앱 서비스 화면. 사진=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각종 사건·사고 발생 때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CCTV 영상 등 통합 관리를 통한 신속 문제 해결에 나선다.

달서구는 내달 1일부터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시안전망 구축 및 지능형 도시 운영기반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6억원을 지원받은 것에 더해 구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시스템 구축 및 시험 운영을 완료함에 따라 추진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은 구청, 경찰서, 소방서 등에서 각각 운영 중인 다양한 정보망과 방범·교통·재난망 등을 연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서비스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및 ‘특화 서비스’ 등 2개로 나뉜다.

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달서구 CCTV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2000여대의 생활안전용 CCTV 영상을 경찰서·소방서·재난상황실과 연계, 사건·사고 발생 시 각 상황실에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며 현장 상황을 쉽게 파악하는 등 대응 능력이 높아진다.

특화 서비스는 ‘달서구 안심이’ 앱, 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스템 연계, 체납차량 위치 알림, 경찰서 영상열람 등으로 구성됐다.

‘달서구 안심이’ 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앱을 통해 관제센터로 신고하면 영상 확인 및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로 관제요원 확인 후 재빨리 112 신고와 연계된다.

전통시장 화재 알림은 지역 5개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관제센터에서 즉시 확인, 119에 영상과 화재정보를 제공해 진화에 도움을 준다.

경찰서 CCTV 영상열람은 기존 경찰서에서 수사 목적의 영상 열람 시 관제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경찰서에서 바로 직접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체납차량 위치 알림은 표준지방세 시스템과 통합플랫폼 연계로 CCTV에 촬영되는 차량 정보 등의 통계정보를 제공,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시작으로 주민 안전과 편리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들을 더욱 꾸준히 발굴,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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