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정보센터에서는 2021년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두더지의 소원’김상근 작가를 초청해 특강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상근 작가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이야기하기를 좋아했고, 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첫 그림책 ‘두더지의 고민’은 2014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 소개돼 해외 여러 출판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두더지의 고민’‘가방 안에 든 게 뭐야’‘별 낚시’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두더지의 소원, 너의 소원을 말해줘>를 주제로, 김상근작가의 그림책으로 만든 북트레일러 감상, 작가와 함께 읽는 책 이야기, 입체여우버스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센터 손경림 관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 가족 단위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그림책을 통해마음의 위로를 얻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