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5선의 이상천(포항4) 의원이 당선됐다.
이 신임의장은 7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55명의 도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의장 선거에서 51표를 얻어 당선됐고 안순덕(의성2).
정무웅(울릉2).이상효(경주1).방대선(성주1) 의원이 1표씩을 얻었다.
또 부의장에는 방대선 의원과 안순덕 (의성2) 의원이 모두 1.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까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의장단 선거를 마친 도의회는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도승회 도교육감, 도청과 도교육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 신임의장은 당선인사에서 “당선의 기쁨보다 도민들이 살 길을 알차게 설계할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고 두렵다”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10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다./연합